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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 '2연승' 염경엽 감독 "정의윤 좋은 타격감, 앞으로도 기대된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5-31 20:57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SK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SK 선수들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5.22/

[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정의윤의 결승 투런포를 묶어 2대1로 이겼다. SK는 2연승과 함께 시즌 37승1무19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24승32패가 됐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한화 김민우는 8이닝 5안타(1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패를 떠안았다. SK 타선에선 정의윤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포수 김종민이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박종훈이 자신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끌고 가줘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터프한 상황에서 올라온 강지광, 하재훈이 잘 마무리 해주면서 깔끔한 투수전에서 승리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의윤이 부상 복귀 첫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치고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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