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창원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은 이날 역투한 브룩스 레일리를 칭찬했다.
롯데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10대2로 이겼다. 28일 9대4 승리 후 29일 4대8로 패했던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도 NC 마운드를 상대로 4사구 14개를 얻어내면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레일리의 안정적인 투구가 역전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집중했고 욕심내지 않고 계속 찬스를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