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8대6으로 이겼다. 28일 롯데전에서 4대9로 패했던 NC는 이날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한 박석민과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양의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구창모의 활약 등을 앞세워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양의지, 박석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과정이 좋았다. 특히 박석민은 마지막 호수비까지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했다. 이어 "구창모가 호투했지만 투구수 조절 차원에서 교체했다. 2이닝을 잘 막아준 원종현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