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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조용호의 역전 3타점 3루타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6회초 강백호의 솔로포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간 KT는 8회초에도 황재균의 안타로 5-6까지 쫓아갔고, 박경수의 안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다. SK의 마무리로 나온 서진용을 상대한 조용호는 133㎞의 포크볼을 받아쳐 승리를 가져오는 3타점 3루타를 쳤다.
KT는 김민수-주 권-정성곤으로 SK 타선을 끝까지 막아 2점차 승리를 거뒀다.
KT 이강철 감독은 "전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선수들의 자세를 칭찬했다. 이어 "초반 심우준이 타격과 수비에서 희생을 많이 했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한 이 감독은 "김민수의 첫 승을 축하하고 모든 투수들이 추가 실점없이 막아줘 역전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조용호가 자기 역할을 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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