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의 이대은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은은 지난 16일 광주 KIA전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지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7일 1군에서 제외된 뒤 재활을 해왔다. 이대은이 10년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했는데 그 부분이 아프다고. 같은 날 1군에서 빠진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29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지만 이대은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캐치볼을 시작했다는 것은 그만큼 상태가 좋아졌다는 뜻. 이 감독은 "캐치볼을 한 뒤 아직 아프다는 보고는 없다"면서 "통증이 없다면 주말엔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린다. 이 감독은 "등판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던질 수 있다고 바로 1군에서 던지기 보다 2군에서 한번 던지고 올라오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선발들의 체력을 생각해야 한다. 많이 던진 라울 알칸타라의 경우 휴식을 주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