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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병헌은 "배팅을 40번 쳤다. 팀 훈련도 잘 소화했다"며 "아픈 곳은 없다. 칠 때 통증도 없다. 다만 왼손을 처음 다쳐서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예상보다 다소 이른 복귀 아니냐는 물음에는 "감독님이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부르셨다고 생각한다"며 "1군 투수들의 공을 보고, 야간경기에 적응하는게 (감각을 찾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병헌이 이탈한 뒤 롯데는 극도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7연패를 두 차례나 당했고, 이달 초에 이어 또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민병헌은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밝히면서 "(성적 역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매 경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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