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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아성마저 넘어설까.
류현진은 피츠버그에 강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피츠버그와 5차례 만나 32⅓이닝을 던져 5승 무패, 평균자책점이 2.51이었다.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전에서는 7이닝 동안 8안타(1홈런) 2실점 했으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45경기를 치른 현재 팀 타율 2할4푼1리로 내셔널리그 전체 15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팀홈런 42개, 팀득점 169점으로 각각 마이애미 말린스(29홈런-123점)에 이은 최소 2위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타점 1위(44타점)을 기록 중인 조쉬 벨이 버티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최근 류현진의 거듭된 호투가 상대 분석 집중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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