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SK 한동민이 자신이 친 타구를 다리에 맞으며 고통스러워 하고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5.21/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팀 내 핵심 타자 1명씩을 빼고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채은성, SK는 한동민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LG는 22일 잠실 SK전서 채은성을 빼고 박용택이 3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과 채은성 중에 한명이 나가야 하는데 상대 선발인 산체스가 공이 빨라 이형종이 좀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채은성은 뒤에 대타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한동민은 발톱 때문에 빠졌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아 발톱이 약간 들리는 부상을 당했는데 그 통증이 심해졌다. 전날 지명타자로 나왔지만 7회초 타격 때 파울타구가 다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강타해 통증이 심해졌다. 덕아웃으로 들어올 때 절뚝이기까지 했다.
한동민 대신 최승준이 지명타자로 6번에 배치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