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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척=김진회 기자]"박병호이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지난 주 펼쳐졌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전에서 타율 5푼(20타수 1안타)에 머물며 타율 5푼에 그쳤던 박병호는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허덕였다. 최근 7경기 타율은 더 떨어졌다. 0.042.
아픈 곳이 없는데 타격감이 뚝 떨어진 이유는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박병호에 대한 장 감독의 믿음은 견고하다. 장 감독은 이날 "진짜 못 치긴 못 쳤더라. 타율이 5푼밖에 되지 않더라. 그러나 박병호 걱정보다 다른 걱정이 더 많다. 무엇보다 박병호이기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번 주에 무섭게 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를 보였다.
하지만 박병호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상대 루친스키의 위력적인 투구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마지막 타선에서도 방망이는 헛돌았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도 그렇지만 이날은 클린업 트리오가 모두 부진했다.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샌즈는 3타수 무안타, 김하성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병호가 부활의 신호탄을 쏴야 키움도 웃을 수 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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