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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같은 투구였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또다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섰다.
2회말에도 1사 이후에 제시 윈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3회 1사 2루 위기 역시 넘겼다. 두번째로 상대한 센젤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가 2루까지 갔지만 득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도 1사 1루에서 윈커를 2루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호세 페라자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킨 류현진은 호투를 이어갔다. 5회 1사 1루에서도 센젤과 조이 보토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가뿐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다.
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을 도왔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4점의 리드를 뽑아주면서 8대3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6승, 최근 개인 4연승을 이어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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