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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에게 반가운 우천 취소다.
또 투수도 마땅치 않다. SK는 전날(18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이 1회초 도중 헤드샷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무려 8명의 불펜 투수를 기용했다. 이미 야수들 가운데 최 정, 정의윤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타선도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불펜까지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 휴식이 반갑다.
두산도 같은 마음이다. 18일 경기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이었기 때문에 이기고도 가용 투수가 많지 않다. 마무리 함덕주도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기 때문에 선발 이영하에게 기대야하는 상황이었다. 또 연장전 다음날 바로 낮 경기라 선수들의 피로도도 쌓여있었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 못지 않게 김태형 감독도 취소를 바랐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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