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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인&아웃]KT 이대은 쿠에바스, 부상 이탈...완성체 향해가던 KT 선발진 비상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17 16:40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T 쿠에바스와 한화 서폴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쿠에바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6/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6회초 4-4 동점을 허용한 KT 이대은이 강판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10/

완성체를 향해가던 KT 선발진에 비상등이 켜졌다.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대은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쿠에바스는 어깨 뭉침을 호소하고 있다. 이대은은 어제 던지고 나서 팔꿈치가 조금 안 좋은 것 같은데 트레이닝 파트와 조금 더 상의해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 턴만 쉬고 올라올 정도의 경미한 통증이면 좋겠다"며 살짝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주축 투수 2명의 부상으로 당장 다음주 중 두산과의 홈 3연전 첫 2경기에 대체 선발이 필요하게 됐다. 일단 한 자리는 배제성이 맡을 전망. 하지만 또 다른 한자리가 고민거리다.

하지만 이 감독은 "난세에 영웅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KT는 쿠에바스와 이대은 대신 좌완 김대유와 우완 이정현을 콜업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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