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1사 만루 두산 허경민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치고 타임을 외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17/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허리가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빠졌다. 허경민은 전날(14일) 경기에서 9회말 삼성 최채흥으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치는 등 최근 타격 상승세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허리 부위에 타이트함을 호소했고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후반 대타 출격을 대기한다. 대신 류지혁이 선발 3루수-1번타자로 허경민의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