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펼쳐진 휴스턴전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휴스턴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안타를 추가했다.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0대3으로 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132타수 41안타)가 됐다.
한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같은날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2대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