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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던질지는 몰랐다.
나흘 전인 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막내 투수가 파란을 일으켰다. 고졸 1차지명 신인 원태인(19)이었다. 데뷔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눈부신 호투 속에 첫 선발승을 따냈다.
거슬러 올라가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깜짝 사고를 쳤다. 통산 14번째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우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속가능하다면 그야말로 이상적 조합이다. 팀 내 최고참과 최연소 투수의 완벽투. 여기에 용병투수까지 가세하는 그림이다. 이러한 릴레이 환상투가 쭉 이어진다면 삼성은 최강 선발진도 꿈꿀 수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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