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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9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7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이 역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 8회 등판한 키움 한현희는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마무리 조상우는 9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렸다.
LG는 6회초 선두 김현수의 사구와 채은성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땅볼에 이어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키움 장정석 감독은 "팽팽한 상황에서 타자들의 팀 플레이가 빛났다. 김하성이 도루로 상대 투수를 잘 흔들었고, 샌즈의 공수에 걸친 팀 플레이가 빛났다"면서 "브리검이 제 역할을 한 이후 오주원 한현희 조상우가 안정적인 피칭으로 LG 타선을 잘 봉쇄해 승리할 수 있었다. 주말에도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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