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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개인 8연승에 도전한다.
첫 위기는 3회에 찾아왔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2루타에 이어 박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찬호의 3루 도루까지 막지 못해 무사 1,3루. 하지만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린드블럼은 김선빈과 안치홍을 모두 내야 뜬공으로 가뿐히 돌려세웠다.
4회초에도 1사 이후 황대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창진과 한승택이 뜬공으로 돌아서며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린드블럼은 6회에도 최형우-황대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번엔 실점하지 않았다. 이창진 타석에서 병살타를 잡아내 순식간에 2아웃이 됐고, 2사 3루에서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투구수는 94개.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선두타자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교체됐다. 임무 완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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