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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6연속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해낸 린드블럼은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시즌 6승을 따내며 리그 최다 다승 부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윌슨은 4이닝 동안 11피안타 1홈런 2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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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초에도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선두 김용의를 3루수 땅볼,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이천웅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4회 초에도 '언터처블'이었다. 야수 덕분에 선두 오지환의 오버런을 잡아낸 뒤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리고 채은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6-0으로 앞선 5회 초에는 첫 실점을 내줬다. 선두 유강남과 이형종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김민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 초에는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7회 초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자신의 임무를 완성했다. 이후 8회 초부터 권 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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