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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또 부상 악재' 정근우, 햄스트링 손상 3주 이탈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5-01 14:59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화 정근우.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24/

결국 엔트리 말소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3주 재활에 돌입한다.

정근우는 30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군 복귀 후 첫 경기였다.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정근우는 열흘을 채우고 29일 1군에 복귀해 이날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부상이 발생했다. 정근우는 한화가 2-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병살타를 쳤다. 병살을 막기 위해 1루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일으켰고, 통증을 호소해 결국 교체됐다.

이튿날 정밀 검진을 받은 정근우는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이 부분 손상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한화는 이날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예상 재활 기간은 3주다. 한화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덥쳤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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