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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가 드디어 첫 홈런을 날렸다. 파괴력 넘치는 샌즈답게 첫 홈런도 강렬했다. 바로 역전 결승 만루홈런.
늦긴 했지만 첫 홈런포를 쏘아올림으로써 홈런왕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샌즈는 지난해 교체 선수로 들어와 25경기서 12개의 홈런을 쳐 올시즌 홈런왕 후보로 거론됐었다.
첫 홈런은 상대의 마음을 읽은 것이 주효했다. 샌즈는 경기 후 "주자가 만루였는데 앞선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해 상대 투수가 나에겐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던질 것으로 생각해 적극적인 타격을 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 샌즈는 이어 "늦었지만 홈런이 나와 기쁘다"면서 "홈런이 빨리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팀이 이길 수 있는 타격을 했었다.
홈런을 위해 스윙 폼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빨리 나오면 좋았겠지만 ㅣㅁ이 이길 수 있는 타격을 했다.
홈런을 위해 스윙 폼을 바꾸거나 하지는 않는다.
주자가 많았고 앞선 타자 박병호가 볼넷으로 나와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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