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 LG 4번타자 조셉이 롯데 레일리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유강남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조셉.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3.29/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조셉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6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조셉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초구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135㎞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조셉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26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3일 만이다. 시즌 3호째로 홈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