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정규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레전드'를 추모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다저스는 구단 역사를 대표하는 뉴컴을 추모하는 취지로 올시즌 그의 등번호 36번이 적힌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이날 개막전에는 뉴컴의 아내 캐런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만원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까지 거의 홈경기마다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응원을 펼친 뉴컴을 가리키며 "그가 이곳에 없어 기분이 이상하고, 색다르고,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모든 영광을 그에게 돌릴 것이다. 매 경기 시작 전 그와 만나 5분 정도 대화를 나누지 않게 된 건 내게도 새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컴은 한국과의 인연도 짙다. 그는 1952~1953년 한국전쟁 참전 용사다. 이 뿐만 아니라 뉴컴은 현역 시절 잭키 로빈슨 등과 함께 인종 차별을 딛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가 된 역사적인 인물이다. LA=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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