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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불펜 경쟁이 치열하다.
불펜 자원이 풍부하다. 지난해 1군에서 뛰었던 불펜 투수들만으로도 인원 수는 충분하다. 신인 투수들도 당찬 투구로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대졸 신인 박윤철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18일까지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힘 있는 직구와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 터지는 경쟁이다. 한화 불펜에서 우완 투수들만 보더라도 이태양 장민재 서 균 안영명 송창식 박상원 등 경험을 갖춘 투수들이 즐비하다. 이미 프로 1군 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투수들. 여기에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투수들도 치열하게 싸울 전망이다. 남은 시범경기 기회는 두 경기 뿐. 마지막 점검에서 승부가 갈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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