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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코 앞에 둔 시점. 롯데와 삼성은 거의 베스트라인업으로 맞섰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빛났다. 홈런과 2루타 등 멀티히트로 주전 3루수 굳히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번 이대호는 4타수3안타 1타점의 맹활약으로 개막을 앞둑 타격감을 조율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5피안타 2불넷으로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59개(스트라이크 38개, 볼 21개)로 5이닝을 마칠 만큼 경제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34㎞. 슬라이더와 전매특허인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빠른 템포의 피칭을 이어갔다. 지난 12일 KT와의 시범 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을 만회하고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 일주일 전 윤성환은 3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허용하며 6실점(4자책)을 한 바 있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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