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본격적인 실전 경기에 돌입한다.
생존 경쟁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현재 경쟁이 필요한 포지션은 내야와 외야 백업 확정 그리고 선발, 불펜 보직이다. 야수는 기존의 주전 멤버에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정도다. 양의지가 빠졌지만, 박세혁이 주전 포수를 맡으면서 유동적인 타순 변화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외야 백업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페르난데스가 1루를 주로 맡을 것으로 보여, 최주환, 페르난데스, 오재일이 수비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수 있고, 류지혁 등 기존 내야 백업 멤버들도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됐다.
외야는 정진호 백동훈 김인태 국해성 등 기존에 백업과 선발을 오갔던 선수들 외에 대형 기대주 신인 김대한이 시범 경기때부터 합류해 본격적인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 빈틈 없는 경쟁이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