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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KIA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는 주전과 백업 기량의 큰 격차였다. 특히 젊은 피의 성장세 저하도 전력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 분석됐다.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건 신인 홍원빈(19)도 마찬가지다. 덕수고 2학년 때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뒤 '팔꿈치 뼛조각 수술' 탓에 투수경력이 고작 1년 남짓밖에 안되지만 피지컬과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돼 40명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강 코치는 "원빈이는 정말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제구력이 점점 안정되고 있다. 아직 고쳐야 할 것이 많지만 영리하게 코치들의 조언을 잘 흡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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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 대장정이다. 베테랑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젊은 피를 보유한 팀은 더 단단해지고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2019년, KIA에는 대형사고를 칠 젊은 피가 넘친다. 오키나와(일본)=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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