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9)가 광주에 입성했다.
윌랜드의 일본 무대 데뷔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2017년 21경기 선발로 등판, 10승2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133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16경기 4승9패 평균자책점 4.99를 마크했다. 92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이유는 팔꿈치 부상이었다. 2012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윌랜드는 지난 시즌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부상이 재발해 시즌 중간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윌랜드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KIA가 기다렸다는 듯 낚아챘다. 외국인투수 전원교체를 단행한 KIA는 운이 맞아 떨어졌다. 당시 윌랜드는 요코하마에서 중간계투를 요구받아 팀을 떠나고 싶어했고 KIA는 선발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우선 적응 여부가 관심이다. 그러나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에서 2년간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문화를 접했다. 단지 성격이 예민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