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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전지훈련에 입하겠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정영일은 올시즌엔 팀의 마무리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정영일은 "아직 보직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는 정영일은 "올시즌은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필승조에서 뛰는게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좋았던 것을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작년엔 정규시즌 초반과 후반이 좋지 못했다. 초반엔 투구폼이 지금과는 달랐고, 후반엔 변화구 구사 등 너무 많은 생각을 했던게 독이 됐다"면서 "올해는 뭔가 바꾸기 보다는 포스트시즌 때의 것을 가지고 더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렇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한 정영일은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그런 생각이 부상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와 같은 루틴을 따라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영일은 지난해 얻은 자신감이라는 무기로 2019년을 준비하고 있다. 정영일은 "시즌 초반엔 타자들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그것을 잘 생각하고 시즌 초반부터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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