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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장시형이 라오스 여자야구단과 함께 하기 위해 라오스로 출국한다. 비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마무리 훈련부터 연천 미라클에 합류했던 장시형은 야구선수의 길을 잠시 접어두고 '국제야구행정가'의 길을 걷는다.
연천 미라클은 '장시형이 자신의 특기를 지닌 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기여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라오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인식 감독은 "장시형이 쉽지 않은 결정을 했는데, 목표를 위해 라오스로 가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다. 몸 건강이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시형은 "비선수 출신임에도 기회를 주시고 훈련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잘 챙겨주신 김인식 감독님, 노찬엽 코치님 그리고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연천 미라클에서 직접 훈련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많은 것들을 라오스 여자 야구팀에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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