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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2회 충격의 홈런포를 맞고 말았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위기서 8번 유재신에게 만루포를 내주고 만 것. 유재신이 프로 데뷔 후 13년 만에 때려낸 첫 홈런이었다.
흔들린 김광현은 2사 후 나지완에게도 솔로포를 맞고 말았다.
SK 관계자는 김광현 강판에 대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2이닝 투구는 올시즌 김광현의 최소 이닝 소화다. 4월8일 삼성 라이온즈전 3이닝이 시즌 최소 이닝이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