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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3회까지 1실점' 류현진, 삼자범퇴 추가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9-29 12:20


류현진.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류현진이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도 호투하며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7승 사냥에 나섰다. 상대 선발은 메디슨 범가너다.

1회말 헌터 펜스-조 패닉-에반 롱고리아를 공 13개로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선제 홈런을 맞았다. 1B1S에서 3구째 던진 변화구가 가운데 높은쪽에 몰리면서 솔로 홈런이 되고 말았다.

류현진은 홈런 이후 흔들리면서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스틴 슬래터와의 승부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고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초 다저스가 1-1 동점을 만든 이후 3회말 류현진은 첫 타자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후 다시 상대한 펜스와 패닉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까지 1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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