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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잔여 경기 일정에 따라 울고 웃는 팀은 누가 될까.
정규 시즌 후 잔여 경기가 4차례 뿐인 LG는 10월 2~3일 KT전, 6일 두산 베어스전을 안방 잠실에서 치른다. 이후 1주일을 쉬고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즈를 만난다.
삼성은 다소 애매하다. 10월 3일 대구에서 KIA전을 치르고 6일 수원에서 KT를 만난다. 이후 다시 이틀을 쉬고 9일 인천에서 SK와 맞붙었다가 13일 대구에서 넥센을 상대한다. 1경기씩 치르는 징검다리 일정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나쁠게 없지만, 긴장감 유지가 제대로 될 지가 관건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