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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유영준 대행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했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22:55


유영준 감독대행. 스포츠조선DB

뒷심이 돋보인 역전승이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0대7로 승리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8회초 1사 1,2루 위기를 막아낸 NC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권희동과 나성범의 2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권희동은 3안타 5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4번째 투수 강윤구는 2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NC는 9위 KT 위즈와 1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탈꼴찌 가능성을 다시 키웠다. 또 KIA전 5연승에 상대 전적에서도 7승5패로 한발 더 앞섰다.

경기 후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초반 이재학이 흔들렸지만 불펜이 잘 막아줬다. 권희동과 김찬영의 활약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플레이해줘서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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