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2리(509타수 138안타)가 됐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르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범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초 삼진, 5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2사 1,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팀에 만루 찬스를 선사했으나, 오도르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텍사스는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