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NC 박민우.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9.06/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장염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박민우 대신 1번 2루수로 이상호를 선발로 기용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박민우는 귀국 후에도 장염 증세가 가시지 않아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결국 이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다녀왔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박민우가 장염에 걸려서 어제도 죽을 먹었다. 배가 아파서 링거를 맞고 있다"며 "오늘 초반엔 못 나갈 것 같다. 상태를 봐서 대타로 나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NC는 이상호, 권희동 나성범, 모창민, 재비어 스크럭스, 박석민, 이우성, 김찬형, 정범모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