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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전혀 예상치 못한 타박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용찬이 무의식 중에 타구를 향해 오른손을 뻗었는데, 하필 손등 부위를 맞았다. 이용찬은 곧바로 주저 앉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 트레이너가 뛰어와 상태를 살폈지만, 공을 던지는 손이기 때문에 더이상 투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용찬은 공 6개를 던지고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물러났고, 두산은 부랴부랴 윤수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