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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두 번째 불펜 피칭으로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오타니의 불펜 투구가 즉각 선발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나카의 경우 캐치볼을 시작해 빅리그 등판까지 1개월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오타니 역시 같은 코스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빨라도 이달 말, 늦으면 9월 중순에야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부상 전까지 투수로 9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61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194타수 52안타), 11홈런 29타점을 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