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2일 KBO리그 7월 MVP 후보를 확정했다.
아델만은 7월 평균자책점 1.67로 1위에 올라 후보로 선정됐다. 7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델만은 2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5자책점(5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삼성의 7월 반등을 이끌었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맥은 7월에 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로하스, 박병호, 박경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은 23점으로 단독 1위다. 이 밖에도 장타율(0.787) 2위, 출루율(0.462) 공동 3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
7월 MVP 팬 투표는 2일부터 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7월 MVP는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발표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