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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오늘같은 응집력과 분위기 계속 이어나가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7-04 21:51


LG 류중일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8 KBO리그 NC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03/

LG 트윈스가 홈런 3방 등 타선의 폭발과 임찬규의 호투로 NC 다이노스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유강남의 솔로포, 채은성과 양석환의 스리런포 등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13대3의 완승을 거뒀다.

1-1 동점이던 2회말 김현수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5-1로 앞선 LG는 3회말 유강남의 솔로포에 이어 4회말 채은성의 스리런포로 단숨에 9-2까지 앞섰다. 6회말엔 양석환이 NC의 두번째 투수 류재인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며 쐐기를 박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이후 2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던 임찬규는 이날 7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찬규가 7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이동현이 잘막아줬다"면서 "타자들이 경기 초반 많은 점수를 만들어줘 비교적 경기를 쉽게 풀었다. 오늘과 같은 타선의 응집력과 분위기를 선수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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