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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타구에 맞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2회에는 1아웃 이후 채은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것이 빌미가 됐고, 이천웅과 양석환-유강남까지 3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다행히 타자들이 도왔다. NC가 3회초 손시헌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재비어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참 통증을 호소한 베렛은 구단 트레이너와 상태를 점검했지만,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베렛은 3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한 후 물러났고, 장현식이 마운드를 물려받았다.
한편 NC 관계자는 "베렛이 교체된 후 아이싱을 하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 내일 부위를 점검해보고 병원 검진을 받을지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