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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찌릿했던 김광현, 천만다행 큰 문제 아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6-13 18:04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김광현이 6회말 2사 1,3루에서 오재원을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5.31/

김광현의 팔꿈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 와이번스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광현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원래 예정돼있었다. 김광현은 12일 KIA전 등판 후 휴식을 취하기로 돼있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 시즌이기에 김광현은 철저한 관리 속에 공을 던지고 있다.

그런데 김광현이 12일 경기 도중 팔꿈치를 부여잡았다. 1안타 무실점 쾌투를 하다 4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은 팔꿈치에서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SK 입장에서는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

하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병원도 가지 않았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13일 KIA전을 앞두고 "김광현은 쿤 문제가 아니다. 예정대로 휴식을 취한 뒤 올라올 것"이라고 말하며 "열흘만에 돌아올 수 도 있고, 상태 점검 후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김광현에 대한 구체적인 스케줄이 나오면 그 때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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