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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타 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헥터는 경기 후 "낮경기고, 날씨가 더워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았다. 컨트롤을 잡으려고 애썼는데, 그게 안될 때 홈런 2개를 맞았다. 다행히 수비에서 동료들이 병살 플레이를 많이 해줘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타석에 들어설 때 배트, 보호장구는 한승택 것을 빌려나갔다. 장갑은 한승택 것이 손에 안맞아 버나디나 것을 빌렸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타석에 서본 게 마지막이었다. 꼭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라 타격 훈련을 자주했다. 2안타를 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