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이 이끄는 KIA는 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홈런 3방 포함, 15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낸 타선과 선발 한승혁과 두 번째 투수 임기영의 호투에 힘입어 11대2로 대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KIA는 시즌 29승2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여러 선수들이 잘했지만 6회 결승 투런포를 친 안치홍, 선발 3연승을 기록한 한승혁, 무사 1, 2루 위기상황 무실점 호투를 한 임기영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한승혁을 비롯해 투수들이 모두 잘던져줬다. 특히, 위기를 막아준 임기준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타자들도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타격을 해줬다"고 경기를 돌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