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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승째(1패)를 달성했다.
순항하던 오타니는 3회 선두 타자 조니 필드에게 좌중월 1점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의 시즌 5번째 피홈런이었다.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삼진-외야플라이-내야땅볼로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4회는 삼자범퇴, 5회에도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6회 역시 삼자범퇴. 7회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두 타자 연속 외야플라이를 만들어내며 스스로 활로를 개척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0-1로 뒤진 4회 2-1로 역전에 성공한 뒤 5회와 7회, 8회에도 1점씩을 더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