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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왕웨이중마저 내년 시즌 빼앗길까.
또 "왕웨이중은 쓰리쿼터에 직구 최고구속 154㎞를 던지는 정통파 투수다. 2014 년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2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1.09를 기록했다. 올해 1 월에 NC와 계약하고 KBO 최초의 대만 출신 선수가 됐다. 아이돌 수준의 꽃미남 선수로도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왕웨이중은 올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팔꿈치와 어깨 뻐근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지난18일 복귀해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물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로사리오도 19일 현재 시즌 타율 2할3푼8리(151타수 36안타), 3홈런, 15타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KBO리그에 대한 NPB의 구애는 끊이질 않고 있다. 검증된 선수를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물론 왕웨이중도 올 시즌 후반까지 아프지 않고 호투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한편 왕웨이중의 인기 덕분에 대만에서도 KBO리그 중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KBO는 내주중 글로벌 중계권 판매대행사와 대만 내 KBO리그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만 내 모든 미디어를 커버하는 독점 중계 계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