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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5⅔이닝 7K 2실점...4승 요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4-28 13:21


ⓒAFPBBNews = News1

LA다저스 류현진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4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4안타 7탈삼진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89개로 6회 버스터 포지의 타구를 직접 맞아 타자를 출루시킨게 아쉬웠다.

류현진은 2회 에반 롱고리아와 브랜드 크로포트에게 솔로포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무사 1,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펜스 앞으로 가는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펜스 앞에서 관종이 볼을 붙잡아, 주자 1명만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류현진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의 9구 89.6마일(약 144㎞)을 받아쳐 좌측 담장까지 가는 장타를 만들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데릭 홀랜드를 강판시키고 피어스 존슨을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류현진은 전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한 롱고리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브랜든 벨트 역시 2루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말 두 타자를 삼진처리한 류현진은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스틴 슬래터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이닝에 3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6회말에도 조 패닉을 3루 땅볼, 앤드류 맥커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포지의 타구가 류현진에게 맞고 굴절되며 타자의 출루를 허용해 조쉬 필즈로 교체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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