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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 주 권이 박세진의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우투수인 주 권은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3이닝 7실점·패)과 31일 두산 베어스전(4이닝 8실점·패)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신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당시에도 김 감독은 주 권의 휴식 및 정비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김 감독은 26일 롯데전에서 타순 변경을 시도했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를 6번으로 내렸고, 박경수를 4번, 유한준을 3번으로 올렸다. 김 감독은 "앞선 두 경기서 로하스가 부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못칠 수도 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선구안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