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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승준, LG 임찬규 상대 투런포 '쾅'...시즌 3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4-10 20:17


2018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즈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SK 최승준이 5회초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4.10/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앞서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승준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0으로 앞서던 5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승준은 상대 선발 임찬규의 3구 105㎞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만 134.76m에 달하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시즌 3호.

최승준의 홈런으로 SK는 5회 현재 LG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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