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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테이블세터 고민은 언제 끝날까.
삼성은 최근 의외로 마운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타선이 받쳐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4월 들어 대패를 한 적이 없다. 최근 4경기서는 모두 4점 이하로 내줬는데 1승3패다. 승리는 5일 4대1로 승리한게 유일했다.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4번 러프와 5번 강민호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 1,2번의 출루가 중요한데 잘 이뤄지지 못하니 찬스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박해민은 타율이 2할5리, 김상수는 1할9푼5리로 너무 부진하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중심타선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테이블세터진이 잘 출루해준다면 해볼만 할것 같은데 잘 안된다"면서 "우리팀의 기본적인 테이블세터는 박해민-김상수다. 지금은 좀 부진하지만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헌곤은 타율 3할5푼7리로 팀내 최고 타율과 출루율(0.413)를 기록하고 있다. 강한울도 타율 3할1푼7리로 팀내 3위로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