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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시즌 두번째 등판부터 흔들렸다.
2회에도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한 김원중은 이용규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양성우의 중견수 플라이때 최재훈이 태그업해 홈을 밟았다.
송광민 타석에서 이용규의 2루 도루까지 허용한 김원중은 송광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1실점했다. 0-6.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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